제주 오름 정복기

첫번째 발자국. 아이와 제주 오름 산책: 두 돌 아기도 거뜬한 '고내봉' 탐방기

think69853 2026. 3. 17. 07:18

제주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늘 '코스가 험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죠. 오늘은 두 돌 된 아이들도 충분히 걷고 즐길 수 있는, 동선이 짧고 평탄한 그렇지만 조금의 오르막이 있는 ^^  '고내봉' 산책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씩씩하게 앞장서서 걷는 아이의 뒷모습.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숲길이죠?

 

숲터널이 반겨주는 편안한 시작점.
고내봉의 매력은 입구부터 시작되는 울창한 소나무 숲길입니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보통 오름이라고 하면 가파른 경사를 떠올리기 쉽지만, 고내봉은 완만한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걷는 재미를 느끼기에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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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된 저희 집 막내도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오를 수 있을 만큼 길이 평탄했습니다. 유모차보다는 가벼운 산책화 하나면 충분한 코스예요. 오르막과 내리막엔 조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중간중간 "누가 누가 더 빨리 가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입니다.

미세먼지 약간, 하지만 오늘따라 햇빛쨍쨍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은 은근히 제주에서 흔치 않다는 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함께 걷는 이 시간이 진정한 행복이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춰 쉬엄쉬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고내봉의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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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내봉 정상에서 맛보는 꿀맛 같은 휴식
정상 근처에 도착하면 안내도와 함께 멋진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고내봉 주위로 펼쳐진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멋진 바다 풍경과 애월읍 상가,하가, 해안도로까지 한 눈에 보이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 전망대 위에서, 그리고 숲속 벤치에서 먹는 간식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걸어온 보람을 느끼는지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짧지만 알찬 행복, 고내봉을 떠나며
내려오는 길까지 아이들은 지친 기색 없이 즐거워했습니다. 고내봉은 전체적인 코스가 짧아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전에 딱 알맞게 산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동선이 짧고 길이 편안해 두 돌 아기도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고내봉을 추천합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앞으로 우리가 또 가볼 오름들을 잘 안내해주는 고내오름에 있는 오름 표지판이랄까?

 

이제부터 시작되는 오름 정복 탐방기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