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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 오름등반 원한다면?] 20분 정상등반 가능, 제주 새별오름

제주에는 오름이 참 많죠?그 오름들을 탐방해 가는, 정복해가는 여정의 극 초입에 있지만 이번엔 아주 멋진 제주 새별오름을 다녀왔습니다매년 3월이면 불을 지피는 큰 행사가 있었는데 저번 코로나 여파로, 이제는 안전이나 기타 등의 이유로 직접 불을 내진 않고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제주 새별오름은 경사가 너무 높아서 저희 둘째와 셋째는 올라가기가 버거워하더라고요.첫째는 잘 올라가긴 하는데, 높은 경사로 인해 무서워서 못올라가더라고요. 어떤 아이는 네발로가기도 하고 ㅎㅎ결국 셋째는 목마태우고(목마 힘들면 안아주고) 첫째 손 잡고 정상을 향해 달렸습니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정도 걸렸던거 같은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올랐을 때 경치와 기분이 끝내줬습니다.최근들어 제주..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수산봉 : 유모차로 즐기는 한라산 뷰와 하늘그네

지난번 고내봉에 이어 이번에는 수산저수지를 품고 있는 **수산봉(물메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유모차를 밀고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름이라 아이들과 함께하기 참 좋았어요.산책의 시작, 웅장한 곰솔​수산봉 입구에는 수령 400년이 넘은 수산리 곰솔이 위엄 있게 서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답게 그 포스가 대단한데, 저수지를 향해 낮게 드리워진 가지를 배경으로 아이들과 사진 한 장 남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유모차도 끄떡없는 포장도로​수산봉은 정상 부근까지 길이 매끄럽게 포장되어 있어요. 쌍둥이 유모차를 밀고 올라가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르는 길목마다 제주 특유의 돌담과 붉은 열매가 열린 나무들이 반겨주어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대신 엄마아빠의 하체는 책임져주지-않습니다^^수산봉의 하이라이트..

아빠관점, 찬란한 육아일기

첫째 아들을 보며, 육아라는 개념이 조금 멀어진듯해 보이는 성숙함이 가끔 느껴질 때가 있다.나는 가끔 느끼는데, 와이프는 많이 느끼고 있을까? 궁금하긴 하다. 육아도 유통기한이 있다라고 생각이 든다.초등학생까지? 육아라는 개념이 적용되는 나이대인 것 같다.대화의 수준, 생각의 정도, 나랑 말싸움할 때 얼마나 논리적인가(정말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나만이 해줄 수 있는 최고의사랑은 몸으로 놀고, 괴물놀이, 비행기태워주기, 레슬링하기하늘높이 던지기, 안아주기, 목마해주기, 업어주기... 보니까 다 몸으로 놀아주는거네 놀다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애들이 재밌어서라기보다 내가 재밌어서 이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 누군가에겐 어려운 일들이 나에겐 정말 쉽고 재미있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퀸제누비아호 패밀리 내부 사진 제주에서 목포가기

육지에 가기로 했던 4월 5일.갑작스러운 강풍주의보와 호우 예보로 전날부터 대부분의 비행기가 다 결항이 됐었죠.저희가 예약한 비행기도 결항됐고요...강풍이 금방 잦아들면서 비행기는 다시 떴지만, 그날 이동하는 항공편 좌석이 다 마감돼 비행기로 갈 순 없었어요.이대로 못 가나,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나 하고 있을 때,다행히 남편 거래처 사장님이 배는 출항한다고 알려주셨고, 급 교통수단을 바꿨습니다.퀸제누비아호 패밀리룸, 배로요 ㅋㅋㅋ ㅠㅠ 남편과 저 저희 둘만 가면 일반 객실을 이용했을 텐데,아이들이 있어 패밀리로예약했어요.(패밀리 가격 26만 원 정도) 오메기떡이랑 캐리어랑 유아식 반찬, 이유식, 간식 아이스박스에 담고,바리바리 싸서 선착장에 도착. 나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어요.버스에서 ..

안녕하세요, 돼지고기입니다.

내 몸 상태는 최근들어 영 별로다. 지방간 중증?(지방간이 안보여요), 고혈압(160을 넘나드는 초기), 신장결석(부수느라 죽는줄)아주 가지각색으로 내 몸을 다루고 있다. 과연 최근들어 별로일까, 아니면 계속 별로였는데 이제 증상이 나오는걸까 40대가 내일 모레인 나에겐 지금의 벌어진 일들은 상당한 부담일 수 밖에 없다.왜냐하면 우리아버지가 40대초에 돌아가셨기 때문.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그사실을 적용해보는 것 운동은 아직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먹는 것부터 바꿔보자. 이제부터 본론인데, 보통 동물성 지방(포화지방 많음)은 꺼린다. 나도 꺼렸다. 기름 없는거, 기름 먹으면 내 혈관이 기름이 끼는 줄 알았다. 근데 아니란다, 어디서 들었냐고? "한미일의사, 닥터쓰리님의 영..

첫번째 발자국. 아이와 제주 오름 산책: 두 돌 아기도 거뜬한 '고내봉' 탐방기

제주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늘 '코스가 험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죠. 오늘은 두 돌 된 아이들도 충분히 걷고 즐길 수 있는, 동선이 짧고 평탄한 그렇지만 조금의 오르막이 있는 ^^ '고내봉' 산책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숲터널이 반겨주는 편안한 시작점.고내봉의 매력은 입구부터 시작되는 울창한 소나무 숲길입니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보통 오름이라고 하면 가파른 경사를 떠올리기 쉽지만, 고내봉은 완만한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걷는 재미를 느끼기에 정말 좋습니다. 중간중간 "누가 누가 더 빨리 가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함께 걷는 이 시간이 진정..

오름 정복기 episode1. over prepared...?

때론 과도한 준비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과도한 준비보단 일단 해보는 실행력이 중요한 것 같다. 집 주변에 "고내봉"이라는 곳이 있고 그 곳은 나의 7살된 아들이 수십번씩 가본 고내봉 전공자라는 사실 나는 아들 믿고 길을 인도받으며 그 고내봉을 먼저 정복해 보려고 한다. 고내봉부터 시작된 애월의 봉우리와 함께 서쪽의 오름들을 정복해 나아가며, 정복 스토리를 작성해보려 한다. 나와 함께할 시온이, 그리고 가끔 참여할 둘째 하나, 그리고 평지라면 데려가볼만한 셋째 하은이(유모차동봉)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되며, 벌써 기대감에 오름 오를 연습을 하는 첫째 아들을 보며 나 또한 오름을 오를 수 있는 다리와 폐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

제주엔 오름인데, 오름 탐방 해볼까?

수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오름을 다녀갔을 것 같다. 나는 집 주변에 있는 새별오름, 큰녹고뫼 정도 자주 갔으려나 (제주도 한정) 오름 정복자가 되려면 오름 리스트부터 준비해야겠지 작은 오름부터, 봉우리들까지 제주도에 산다면 한번쯤 정복해봐야 하지 않겠나 첫째 아들 시온이와 함께하는 오름탐방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